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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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고20**_일기 2021. 1. 20. 13:21
어린이라는 세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라며 친구가 건네주었다. 아동 서적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하시고 지금은 독서교실을 운영하는 김소영 작가님. 작가님의 일상에 들어온 어린이를 가까이 보면서, 어린이의 세계에 진입하신 경험을 나눠주신다. 작가님은 어른들이 단지 ‘어린이’ 타이틀을 가졌던 유년시절을 경험했다고 아이의 마음을 잘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나 어린이를 경험하기 때문에 어린이라는 존재를 인식하고 존중하기 위해선 노력과 정성이 있어야함을 말하고 있다. 작가님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준 덕분에 나는 조금은 쉽게 어린이라는 세계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어린이는 발이 금방 크니 새로운 신발을 더 접하게 되고, 원래 헷갈리던 왼쪽 오른쪽 구분은 더 어려워지면서 신발을 ‘똑바로’ 신기에 시간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