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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20**_일기 2019. 9. 15. 23:55

    1. 아이가 태어난지 3년이 되어 가족끼리 생일파티를 했다. 이제 공식적으로 36개월이 지나, 공짜 뷔폐도 공짜 수영장도 없다. 


    2. 추석 연휴에는 시댁도, 친정도 가지 않았다. 그냥 아이와 남편, 나 셋이서 연휴 백배 즐기기에 도전했다. 1박 2일 화성 한 호텔에서 자고 호텔의 꽃 조식까지 먹고 오려고 했으나, 자려고 누우니 집에 가자는 아이 때문에 밤에 체크아웃을 하고 집으로 왔다. “잠은 집에서 자야지~” 그래놓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zzz


    3. 호텔 행사 중 운동회? 같은 걸 했는데, 참가하는 팀에게 나눠주는 뽀로로 풍선이 아이의 눈길을 잡았다. 풍선을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한 스태프가 아이에게 “말 잘 들으면 풍선 줄거야~” 했다. 그러자 아이가 “엄마. 우리 그냥 가자.”고 했다. 


    4. 연휴 마지막 날 서울랜드에 놀러갔다. 입구에서 터키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아이스크림 하나 먹자고 했다.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는 아이에게 장난?(사실 쇼의 일부)을 시작한 장사꾼. 아이가 한 두번은 참더니 “나 아이스크림 안 먹을래. 가자.” 하... 성격 진짜 ㅋㅋㅋ


    5. 출근을 앞두고. 연휴는 이렇게 보내는 거구나. 괜찮다. 다음번에도 사람 없는 서울에서 이렇게? 남편과 나 둘다 완전 동의. 근데 역시 아이랑 온종일 붙어있으니 공부는 하나도 못함.. 얼른 학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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