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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배우기도 하고20**_일기 2019. 10. 28. 12:22
1. 아이가 "불편해~" 발음이 잘 안되서 "부뿡해~" 라고 한다. 그 모습이 귀여워 우리 부부는 곧잘 따라하곤 했다.
2. 마트에 갔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이 아빠가 "OO야, 부뿡해?" 했더니, 아이 하는 말. "OO 따라하지마. 엄마아빠는 말 잘하잖아." 뜨끔. 아이에게 폭풍 사과. 발음을 못하는 게 귀여워서 따라했던 것이, 아이에게는 놀림으로 들렸겠구나..
내 입장에서 미숙한 아이 모습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이 귀엽다고 무조건 표현하면 안되겠구나, 또 하나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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